29일 오후 대홍수로 사상 초유의 침수 위기에 몰린 태국 방콕의 대표적 관광지인 왕궁과 왓 프라깨우 사원. 수도인 방콕 전역이 침수될 위기에 처해있지만 왕궁과 사원은 짜오프라야강 범람으로 주변 도로와 인도에 남아있는 물에 반사된 햇살로 더욱 화려하게 빛났다. 왕궁과 사원에서는 이날 태국 국민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보물들이 잠기는 것을 막으려고 물을 퍼내고 모래주머니를 쌓는 군인과 승려들 사이로 화려한 건물에 감탄사를 쏟아내는 관광객이 뒤섞이는 '부조화'가 연출됐다. 신혼여행을 왔다는 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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