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내년부터 미국 및 캐나다산 쇠고기의 수입 규제를 완화키로 31일 잠정 결정했다. 후생노동성은 이날 약사ㆍ식품 위생심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다음달 중 확정한 뒤 국내ㆍ외에서 협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일본 정부는 광우병(BSE) 우려에 따라 현재 월령 20개월 이하의 미국 및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해서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으나 이를 '30개월 이하'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과거 미국산 쇠고기의 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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