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여야 주 요 정치인들의 발언이 협정 체결 당시와 크게 달라져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은 2007년 집권 여당으로서 미국과 FTA 체결을 주도했지만 지금은 '야권 공조'와 맞물려 FTA 비준에 반대 입장으로 돌아선 상태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경기도지사에서 퇴임한 이후인 2006년 12월 "한미FTA는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더 크고 선택의 문제가 아닌 국가 생존 전략"이라고 말했고, 이듬해 4월 FTA 협상이 타결되자 성명을 통해 "조속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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