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부실로 지난 18일부터 6개월간 영업이 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이 27일 골프단을 해체했다. 이날 골프단 관계자는 "영업이 정지된 상황에서 선수들이 토마토저축은행 로고를 달고 출전하는 것이 선수들의 이미지에 좋지 않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돼 해체를 결정하고 26일 저녁 선수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계약금은 이미 지급했으나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못하게 됐다"고 했다. 2007년 출범한 토마토저축은행 골프단은 이번 시즌 남자 7명, 여자 5명 등 12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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