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콜롬비아에서 지난 주말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7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콜롬비아 국립재난예방청은 5일(현지시간) 내린 폭우로 중부 마니살레스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37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고 7일 외신이 전했다. 또 16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중장비를 이용해 신속히 산사태에 파묻힌 잔해들을 걷어내고 있으나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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