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나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기 매개 풍토병인 뎅기열이 국내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환자 사례가 나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에 뎅기열 환자로 보고된 30대 여성이 국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모기 채집 검사 및 유사 환자 감시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난 6월9일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틀 뒤인 같은 달 11일 서울의 한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 처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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