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해외 직소싱한 원두커피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커피 전문점들이 쓰린 속을 부여잡고 있다. 어차피 커피 원두는 남미 등지에서 수입해 쓰는 것이어서 이마트의 저가 원두커피에 대응하려면 차별화된 로스팅(가공) 기술을 내세워야 하는데, 이마저도 최근 관세청의 과징금 부과 조치로 껄끄러워졌기 때문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8일 일선 매장에서 출시한 이마트 원두커피는 중간 유통을 생략해 국내 커피 전문점 커피보다 50~80%가량 저렴하다. 이 제품은 이마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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