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캠퍼스의 구(舊) 법학관 건물 앞에서 사학과 3학년 장모(여·23)씨가 교내를 운행하는 셔틀버스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도로를 걷다가 뒤따라오던 셔틀버스의 오른쪽 모서리에 부딪혀 넘어졌다. 운전기사 김모(53)씨가 버스에 치인 장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그대로 지나가면서 장씨가 버스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학생 일부는 장씨가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길을 걷던 중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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