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에 비친 '모던 조선'] [65] "금시계·자개장 뽑자" 경품 행사장에 사람들 몰려 Oct 2nd 2011, 18:06  | "세말이 되면 진고개와 종로에서 장, 단스 같은 것을 일등상으로 걸어놓고 경품부 대매출을 한다. 그때마다 안해는 장이 빠지기를 바라고 물건을 삿다. 그러나 뽑는 것마다 타울수건, 화저까락 따위요, 바라는 장은 아니 빠졌다." 이광수(李光洙)가 그린 자개장 당첨을 꿈꾸며 물건을 사들이는 아내 모습이다.(동광 1932년 1월 25일자) 대규모 소비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1920~30년대 경품 행사는 손님을 끄는 단골 마케팅 기법이었다. 순수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잡화점(백화점의 전신)인 동아부인상회는 1921년 6월, 설립...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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