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여교사의 머리채를 잡는 등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여교사는 정신적 충격으로 병가를 내고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교육청은 교권침해 사례로 보고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광주 북구 한 중학교 복도에서 여교사 A(31)씨가 2학년생 B(14)양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B양이 A교사의 머리채를 붙잡는 등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싸움은 옆 교실 등에서 달려온 교사들이 제지하면서 10여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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