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보〉(190~216)=박정상(27)도 연말 총각기사 대열에서 탈출한다. 내달 3일 종로구 소재 '하림각'에서 세 살 아래 김여원 양과 화촉을 밝히는 것. 신부는 준프로급 바둑 실력을 갖춘 데다 그동안 여러 형태의 선행(善行)을 베풀어 와 신랑 못지않게 유명하다. 둘은 페어(pair)대회가 열릴 때마다 함께 출전, '찰떡 궁합'을 과시해 처녀 총각 기사들의 부러움을 샀다. 중앙 백 대마의 생사를 묻는 대형 묘수풀이가 등장했다. 190은 유일한 실마리. 얼핏 당연해 보이는 193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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