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II] 평화누리의 밤, 그들은 사랑·행복의 선율에 젖어들었다 Oct 2nd 2011, 18:06  | 눈썹을 닮은 초승달이 무대 윗쪽에 살짝 걸렸다. 높고 파란 가을 하늘에서는 꼬리연들이 춤을 췄다. 갈대가 자라는 작은 연못 위에 설치한 무대와 훌륭한 음향·조명이 잘 어울렸다. 잔디밭에 편안하게 앉은 남녀노소 관객들은 휴일 저녁 때로는 애절하게, 때로는 신명나게 순수한 서정을 이끌어내는 음악에 젖어들었다. 올해 처음 '파주 포크 페스티벌'이 선을 보였다. 1일과 2일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펼쳐졌고, 3일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 포크음악을 대표하는 여러 세대의 가수들이 사랑, 평화, 자유, 행복을 노래하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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